원래.. 소라 편지를 먼저 쓰려했는데요..

편지쓰기 질린 제가

이제 그만둡니다. 그만둔지 꽤됐는데 (6월) 그래도 생일이니까 써볼까 했는데 힘들어졌어요

 

아무튼~ 올해 생일은... self 디자인 케이크라는 목표밖에 없었는데, 주년에 꽃다발 사니까 기분 좋아서 이번에도 꽃다발 사고... 어쩌다보니 생일상 스케일 커져버렸고....... 그림도 라투디해야지~였는데 그림 그리는 거 너무 힘들었음.. 창작?까지는 아닌데 아무튼 창작의욕이 바닥쳐버려서 그림이라든지 하고 싶지 않아서 진짜 미루고미루며 한듯... 실제로.... 29일에 끝냈죠 ㅎㅅㅎ....... 

 

바빴다 바빴어

수요일에 잔업 절대 안 하기+반차때문에 계속 잔업해서 미리미리 처리해뒀잖아.. 그래서 결국 생일 당일 목요일은 무슨 연차쓴것마냥 놀아버림 ㅎㅎ 미루던 2층 청소도 하고... 근데... 이.. 청소 하지 말았어했다. 이거하고 너무 힘들어서 진짜 나가? 이러고 있었는데 진짜 나가야지 무슨소리예요!!!

 

올해도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처음에는 을왕리갈까? 했는데 역시 위험한거같기도하고 갈만한 식당도 없고(조개구이집 잔뜩) 교통도 구리고 직전까지 고민하다가 그냥 작년이랑 똑같은 장소를 방문하기로 결정

 

했는데

 

그 전에 생일준비이야기하면 안되나요/???

너무 글 못써서 이렇게.. 이렇게..... 흐르는대로 적어버림......

 

아무튼~ 올해 생일상 준비~ 트위터에서 긁어오면 되겠네요~

제가 핀터레스트에 케이크 긁어놓은건 삭제했네요 ㅎㅎ 회사일로 케이크 폴더 만들어야하는데 이름이 겹쳐서 ㅎㅎ

근데 삭제일주일내에는 같은 이름 못 쓰길래 그냥 _02붙였다고 하네요 ㅎㅎ 

 

 

7월에 핀터레스트 뒤적거리며 디자인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좀 미루다가 완성~!~!

신청서는 이렇구요

받은 완성물은~!~!

조금 아쉬운감?이 있긴한데 만족했어요~(이거어차피 내가 그냥 각박한게 맞는거같아서)

예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꽃다발도 주문했는데~ 부케 보고 주문했거든...

제가원하는건 작게만들어달라는 뜻인데 잘못캐치하고계신거같아서 우왕좌왕하다가 어찌그리 흘러서 네네 조그만하게해주셔도 괜찮아요 함

그래서 35000원짜리 했다가 오만원으로 사이즈업해서 지금의 꽃다발이 나왔다고 하네요~

꽃다발..에대해서는 크게 바라는 게 없었어서

클로버 넣어달라고했는데 없는점은.. 좀.. 아쉬웠다고하네요.....

 

30일에. 퇴근하고 조금 쉰다음에 픽업하러 갔습니다....

이거 두 개 들고 지하철타고 걷느라 너무 힘들었음 ^_^...

 

그리고~ 생일상~!~!

작년에 쓴 것들은 하나도 안 쓰고 싶어서 고민 많이함...

그래서 일단.... 계속 미루다가 아 좃됐다!!!하고 바로 전 주말에 구상잡기를 시작하죠

원래.. 파란천위에 흰색천?으로 이중커튼?느낌하고 싶어서 쟤네 안 쓸거지만 구도만 잡아봄.. 케이크대타도 두면서 크기 고민하며....

자료도 좀 줍고

그래서? 이런식으로 오른쪽으로 가야겠다~하고 재료를 주워담습니다..

사고 싶은 하트가... 시간내에 도착하지 않아서 울면서 저걸로 샀는데 저거 귀여워서 만족함 ㅎㅎ 그립톡으로는 안 쓸거지만.. 제가 굿즈존 정비가 끝나면..예쁘게 장식해주고 싶네요. 배경지는 저거 4개가 만원이길래 사봤는데.. 저렴한거에는 이유가 있었다~

영상캡쳐라 화질 ㅈㅅ

 

젖은 가방 대충 던져둬서 바로 젖어버림 ㅜㅜㅜㅜㅜ 아ㅜㅜ 안 젖는다며요~!~!!!ㅜㅜㅜㅜ

근데 꽃에서 떨어진 물 정도는.. 방수되더라....ㅜ.ㅜ

아무튼 이런식으로 양면이라 저에게는 하늘색의 선택지가 3개있었고 저 두 개를 골랐어요

그리고 하트집착녀는 이곳저곳에서 하트를 긁어왔습니다........

....

 

그래서 배경지도 왔으니 이것저것해봅시다

 

원래는 세번째를 하려했는데 이것저것 하다보니 너무 과하고

색도 안 맞더라구요. 무엇보다.... 원래.. 보시면 알겠지만 전구.. 전구가 처음에 빛세기가 저 정도여서!! 엥....하고 포기했는데 그냥 제가 좀 낡은건전지를 끼운거더라구요? ㅎㅎ 당일에 그래도 한 번 다시 해볼까하고 건전지 다른걸로 다시 넣으니까 빛이 강하더라구요 ㅎㅎ

 

그렇게... 가슴졸이면서 픽업할수있겠지.. 시간 맞출수있겠지..를 걱정하며 무사히 수요일에 픽업해옵니다~!

제가 바빠서~ 중간 사진은 없는데~ 끝나고 치우는 도중이네요 ㅎㅎ

 

이번엔 그냥 저기서했어요

정면샷이 강하기도 하고.. 전구도 있고..

그냥 무엇보다 할 자리가 없어서 대충 대본김에 나쁘지않길래 걍 저기서 계속함..

사진찍을때 쫌 코어운동하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완성 된 사진들!!

제 1픽은 <<이쪽인데 >>를 메인으로 올리긴했어요. 일단 투표빠른사람과

왼쪽은 안정감있는데 한 눈에 보기 힘든 것 같기도 하고...

오른쪽 이누랑 하피바 조금만 더 옆으로 두고 

하트그립톡 좀 세워뒀으면 ..의 아쉬움이 있는게 바로 제가... 실력이 모자르니까겟죠

다음에는 더 발전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지만 안 할겁니다.

 

다른 사진들도 조금..

 

전구 너무 잘 둔거같아~!~!~!

 

이렇게.. 제.. 14만원의 생일상 준비가 끝났구요

그리고 .. 그림도 그렸죠..

올해도 과정 올려봐~ 이러고 뒤에 좀 수정하긴함~

 

 

이렇게 라투디까지했구요~

그리고 이왕 입 만든거 노래도 불러~!~! 했다고하네요~

 

제가~ 우타이츠즈케타이~는 새 입으로 바꾸고서 나중에 추가하도록 할게요~^^ (안 잊으면 ㅎㅎ)

모델링 잘못해서 웃을줄모르지만..

귀찮습니다

 

하..쓰는 거 지치고 귀찮다..

이게 다 씨-입 새끼들 때문이죠..........

분노... 분노 좀 줄었음...

 예쁜말로 계속 적고 나중에 적어볼게요~^^*

 

그리고 올해는 매일 하늘사진찍어봤어요

 

당일

 

반차 썼는데 사실 너무 딴짓해서 연차쓴거나 다름없는 하루였죠

어차피 이날을위해 계속 잔업했다구~~~!!!!ㅜㅜㅜㅜ

 

비->흐림 일기예보가 이렇게 하늘이 맑을 수 있는지?

이 하레오토코 진짜 감동이다....

 

아침에 그냥 8시에 눈 떠져서

반차인거 오후에 다녀올까하다가 오전에 동사무소에 다녀왔어요. 몰랐는데 넷토로도 신청가능하더라구요?ㅎㅎ///

그러고나서 돌아오면서 카페에 들려서~

구름스무디파는 카페에 들려서~

 

라떼 마셨습니다 ㅎㅎ

아무리그대로 못먹을거 그만사고 싶어서요 ㅎㅎ

 

사실.. 브이로그만들려고.,.. 영상찍어뒀는데.. 귀찮아서..

나만 즐거우면 된듯..

 

약간.. 그... 그의 생일에... 서류적으로 뭔가... 해서 동사무소에 간다는 거 뭔가

좀 .. 그렇지않나요? 제가 드림러였으면 결혼신고라고 느꼈을지도

 

 

케이크 먹기전에 케이크사진도 찍었어요

큰 한 조각 먹었는데.. 크게자를 생각이없었는데 자르려니까 별이 잘리길래 별포함해서 자르다보니...

맛은 있었는데~ 역시 먹다보니 너무 느끼해서 하나 다 못먹었어요~ ㅜ 

그러고나서 먹는거 잊다가 금요일저녁에 그냥 버린거 너무 아쉬움

ㅜㅜㅜㅜ 바보야~!!!ㅜㅜ

 

꽃다발도 자세히보여드리면~

꽃다발은 기분좋은용이라~

당일되니까 좀 시들해져서... 정리해서 놓았어요

그냥 올려둔 사진이 없는 거~ 좀 충격이네요~

전에는 꽃다발 딱 눈에 잘보이는 곳에 있어서 좋았는데 지금은 제 좁은 시야로는 잘 안 보이는 곳에 있어서 아쉬워요

 

그렇게... 오전근무를 마치고....

그전부터 청소하고있었는데

 청소도 마치고나서.. 뻗어버림.....

삼십분만 쉬고 부지런히 남산다녀왔어~

 

 

가는길에 동네 복권집에 들려서 뽑구요 ^^

다 낙첨입니다^^

 

 

뭔가.. 작년에 이렇게 관광객많았나?같은

많았는데 관광객에 버스로가득차서 출퇴근지하철2호선ㄱ모습이었는데

저는 관광객타는 정류장 전에 타서 앉아있었지만요

남산 와서 자랑사진도 잊지않고 찍구요

 

하~~~ 오오하라 소라 진짜~~~ 날씨뭐야~!~!!!🩵🩵🩵🩵🩵🩵🩵🩵

 

참고로 의상..

그 티셔츠 입었어

 

원래 하늘색블라우스?+흰치마 입으려했는데 생각해보니 그 티셔츠 있길래 입어보았어요

 

친척동생 블로그에서 오오티디 이렇게 찍는거인거 배워왔는데 보통 서있어요

그리고 지쳐서 청춘음료마시며 쉽니다...

 

그냥 소아라티셔츠~ 와~ 하고 별생각없었는데

갑자기 지하철에서 어라... 그러고보니.. 그러니까.. 소아라 모두랑 같은 옷..?

그러니까... 걔네가 이거 입고 있다고..? 하며 뭔가 기분 이상했는데

너무 드림러?

 

제가 진짜 하늘을 많이찍긴했어요

이거보다 더 있어요....

날씨너무좋아₩~를 사진볼때마다 올릴거같아서 일케 올려볼게..

 

 

배경화면도!! 제대로 바꿔줍니다!!

일몰 다 찍고 내려오는데 여전히 사람 바글거려요

저도... 아예어두워지기전까지 있고 싶은데..

힘들어요....... 

 

 

프로포즈의 계단에서 소라군도 찍어줍니다..

진짜... 아무도없엇는데 내가 내려오니까 오는거그만해 나 사진찍을건데 갑자기 경치구경하는거그만해

ㅈㄴ우물쩍거리면서 사진찍고 튀었음 ㅅㅂㅜㅜㅜㅜㅜㅜ

 

 

저녁으로는 차돌박이고사리 파스타와 어쩌구피치에이드를 시켰어요. 돈 아끼지 않는 음료~

맛있었는데 짜고 느끼한게 아쉬웠던.. 근데 고사리..라 그런가 생각하면 또.. 조금 덜 짜고 김치같이주면 좋겠다~ 하지만 한 번 더 먹으라면 젠젠 오케

 

이거 먹고 있는데~ 엄마한테 전화와서~ 씹고 밥 먹었어요~~ ㅎㅅㅎ

그리고 나와서 전화걸었는데 뭐라설명하기 귀찮아서

그냥.. 산책..

그냥..나왔어..

어디..? 서울역인데..

갑자기... 뭐.. 그럴 수 있지

계속 여깄었냐고? 아니

그.. 아까까지는 남산에있었어

됨.... 존나답답할듯....

근데 뭐... 네........... 설명하고 싶지 않다구

 

아무튼! 작년처럼 똑같이 서울역에서 마무리해봐요!

비슷하게 사진 찍고 싶었는데 일단 폰카인점과 방향틀렸어!

귀찮았어! ㅎㅎ

 

생일 축하해 소라!

 

하며...

소라군에게 하고 싶은 말...

 

일몰을 보면서 한 생긱엔디.....26살인 소라군은 이제 어른일까...같은 질문이 생겨서

애니에서 모리가 「소라는 소라인채로 괜찮아」한게 그냥 소라는 그대로가 제일 좋아!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른이라는 그런 틀로 가둘필요가 없다는 뜻이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어. 소라는 어른이기도하며 동시에 아이인듯 그런 정해진 기준이 없이 양쪽을 다 번갈아가며 소라의 세상을 그려내겠구나.. 같은 생각함. 캐릭터가 나이를 같이 먹는다라는건 좋으면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 같은데... 오오하라 소라에게 있어서 나이라든가 나이에따른 위치라든가? 그런 게 중요한가?를 생각하니 전혀아니지않나... 소라는 갑자기 어른이었다가 어느순간 또 어린애같아질텐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가지고 잇는데 그런식으로 의문을 가지는 건 소라와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동시에 트레저에서 되돌아볼정도로 보여줄건없지만 언제든 빛나고 있다는 가사가 생각났는데.. 그게.. 24살때인가요? 아니라면 ㅈㅅ 2년이 지난 지금에서 과거를 돌아보면 정말 뿌듯하지 않을까 생각해봄.... 그때..라면... 어쨋든 열심히해온 골에 도달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로부터 2년지난 지금에서 되돌아본다면 정말 뿌듯하지않을까.. 정말 보람차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고하네요

아니... 모든계절의 마지막에서도 여름의 마지막이라는게 진짜 씁쓸한거같음.. 그런 날이 소라 생일이란 것미저 넘 이 남성에게 잘 어울리는거같아서 슬펐어.... 그렇게 좋은 날씨에 햇빛이 예쁘게 도시를 비추는데 이렇게 또 소라 생일의, 8월의, 여름이 끝나는구나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봐 어렵다구ㅜㅜ
 
 
그래서... 상큼하게 소라 생일축하해!로 끝내고 싶은 저에게 
그건아니지!하고
이.. 끔찍함을 기록하고자합시다...

 

때는 2023년 7월 17일. 카구라자카 소우시군의 생일 스스를 적은 공식..
그뒤로.. 잠적
알티는 하는데 알티하고서 한마디 얹기조차 못하고 있는 공식계정
뭐.. 화가 났지만.. 가끔 그러니까 그러려니했습니다...
그 일이 일어나기전까지는..
 
8월 31일 오후 11시 30분경
지금까지도 공식이 트윗을 쓰지 않지만, 11시 56분에 스스를 시작한 적이 있기 때문에 뭐. 개새꺄 하며 기다려보지만.. 0시가 되어도 올리지 않는 공식...여기까지는.. 여기까지는 화나지 않았어.
딱히 나는 이렇게 열심히 축하하는데 공식은 김빠지게...같은건 주년에서 항상 느끼기때문에?!? 어차피 자기만족이고!?!? 그런건 상관없는데!!?!!? (주년에는 좀 느끼긴함 생일은 근데 항상 트윗써주니까 괜찮았지만 시발)
다음날 일어났는데도 트윗이 없다? 언제죠? 공식트윗보러가기 싫은데?? 낮인가요? 
아니 이거 적으려면 공식트윗좀 캡쳐해와야할거같은데 저 지금 공식트위터 보기 싫으니까 나중에 이어서 적을게요
 
0903-아무튼 그런 생일을 보냈습니다

 

9월 11일에 힘내서 이어서 써볼까해요. 정확히는 11일 새벽이구요 자야하는데....여러모로 잡다한 생각이 들어서 일기쓸까하다가 미룬 숙제하자는 생각에...

 

놀랍게도 11일인데 아직도 이부라지 안 함 개새끼들이

제가.... 여기서부터는 접은글로 정리할게요...

더보기

잊은 것도 빡치지만 뭐 그래.. 그럴 수 있지 하고 넘어가려했는데 다음날 들고온 변명이 말도 안돼서 화가났지

 

컴 뿌서진게 생일파티 안 한 이유라고? 뒷사람이 아니라? 진심이야/? 

(근데 맥 스튜디오+디스플레이까지 보고 좀 기겁하긴함 누가필요한거야....? 그렇게까지.. 너네 뭐...해....? 설마 죤상?ㅋ)

 

그러고나서 하는 이야기가 츠키피카??? 얘네 지금 뭐가 중요한지 몰라? 잊은 생일보다도 그게 더 중요한 거 맞아? 다른 시리즈 트윗하는 동안, 한달 반을 트윗 안 했으면서 부랴부랴하는 트윗이 생일트윗도 아니고 츠키피카? 장난해? 애초에 트윗 쓸 생각이 없었으니까 그렇겠지! 애초에 생각도 안 하고 방치해도 된다고 여기고 있으니까 가능한 일이겠지! 진짜로? 나 너무 .. 이해가 안 가... 좃밥으로 보여? 아니 팬들이 돈으로보였어도 안 이래. 그냥 정성이뭐야.. 관심도 없니? 너네 일 안 하니? 뭐하니 진짜?

이게 너무 화났음. 말도 안 되는 이상한 변명가지고 와서 사과도 제대로 안 하면서 이러고 있는 게 너무 화났어.... 진짜 그냥 생각이 멈춤..... 소아라파면서 제일 화났을 때 같음.... 지금 다시 생각해도 화남... 여러모로 제가 지금 감정적이긴하지만.... 

 

 

제가 소라 생일에 기대한건, 다같이 즐겁게 노는 거지, 하루종일 바쁘게 보내는 게 아니에요. 다같이 살잖아

소아라 너네 소라 생일 안 챙겨줘? 이게 뭐야. 이러니까 캐릭터한테 책임전가하지 말라고. 캐릭터 탓하게 되잖아. 이렇게 뒷사람 잘못이 명확한데 뒷사람은 사과도 안 하고 캐릭터한테 전가해서 이상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만들어버리니까 뒷사람이 보이는데 트윗을 제정신으로 읽겠니? 뭘 어떻게 읽든 "말도 안 되는 지랄맞은 변명은 때려쳐"밖에 머리에 없다고. 차라리 그냥 다같이 놀고 뻣었다는 트윗을 하라니까? 맥스튜디오는 그러고서 그러느라 8월에 바빴어~ 해도 되잖아. 왜 생일당일에 그러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줘. 말이 안 되잖아!! 작년에는 미리 선물까지 준비하고 그러는데! 다같이 밖에 놀러가고도 했는데! 소라생일을 소아라가 잊는다고? 이게 말이 돼? 8월 31일이 아무리그래도 잊기 힘든 날짜는 아니잖아!!! 

 

소라의 생일은 매년 맞는 골(goal)같다면서 말이 돼? 진짜로? 이런거 왜하는거야? 이럴거면 하지마. 그냥 그만해. 이게 진짜 최선이었니? 정말로? 나는.. 나는 이해 안 가........ 정말로 이 변명을 받아들이고 평범하게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하나부터 열까지 말이 안 되잖아! 진짜 뭐해? 웃겨 우리가? 뭐로 보여? 애초에 보이긴하니? 

 

그래서 이 모든 거의 보상이라고 주는 게 "이부라지"인데 결국 9월 10일까지도 안 했잖아. (11일인 지금은 새벽이니까 빼고생각) 9월에 잔뜩 트윗한다면서 벌서 10일이 지났어. 1/3이 지났다고 그게 맞아? 애초에 너네가 트윗 안 한 걸, 왜 소라가 안 한 것처럼 그래? 이거 오오하라 계정이었어? 소라가 9월내내 트윗할거야? 아니잖아. 드디어 컴퓨터 앞에 앉았다는 이야기를 왜 소라가 해? 너네사정이겠지. 그게 왜 소라사정이고 소라의 잘못이 되는 거야? 진짜 왜그래? 그냥 정성이란 게 없어? 대체 어떻게 생각을 해야 그래? 다들 같이 기다렸어. 생일이든 이부라지든 기다렸어. 근데 이건 그냥 책임감도 없고 우리 무시하는 거 맞잖아.

 

너네가 아무리 스테만 하든 씨디를 안 내고 헛짓거리만 하든 그냥 화가 좀 나지만 참을 수 있는 수준이야. 어쨋든 이 어라이브라는 장르를 챙기고 있잖아. .. 조금 구린 형태로 .. 근데 이건 뭐야? 이걸로 정말 화가 안 날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너네 트윗하면서 요새 진짜 아닌 거 많은데 이게 말이되니? 노조무생일부터 시작해서, 담배라든가, 자꾸 말도안되는 적폐이케맨레이더라든가 (이건 진짜 애매하긴함.. 편해졌다고 생각하면 그것도맞고.. 예전부터 얼빠이야기 자주나왔고... 요새 살짝 더 나오는느낌 강함) 만우절에 갑자기 2.5디 얹는거라든가.. 다 버텼잖아. 장난해? 나는.. 나는 이게 너무 힘들었음..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겨우 트윗제대로 안 한 거 가지고 이럴 일이야? 하겠지만.. 나는 아님.... 이건 .. 캐릭터의 근본..은 아닌데 캐릭터의 기반?을 흔드는 거라고 생각함.... 자기들의 잘못을 소아라에게 넘기는 게 말이되냐고. 그런 애들 아니잖아. 애초에 생일파티를 못한 거에 소라잘못만 가득한 것처럼 구는 것도 이상해. 너네 외부인이니? 소라의 업보잖아~ 같은 이야기 하는 게 맞아? 진짜로? 

 

진짜 힘들었다고... 나는 공식을 쳐다보기도 싫어서 며칠이고 계정 안 봤는데 며칠이고 이부라지 안 하더라. 순수하게 재밌게 읽을 자신 없어서 안 봤는데 안 하더라. 그뒤로 진짜 정털려서 뭘 할 수가 없는데, 진짜 매번 그랬듯이 풍선을 하나만 잡고 있어서 이거말고 시간을 때울 게 없는 거야. 이거말고 내가 집중해서 하는 게 스프라밖에 없는데 그것마저 질린 순간인거야. 심지어 스프라 좀 피곤해진 것도 그냥 이 사건으로 공식이 내 모든 의욕을 꺾은 게 맞는 것 같음... 진짜 진짜 엄청 고민함. 그냥 그만할까 하고. 솔직히 계속 이... 망령덕질을 하고 있는 이유도, 계속 좋아해왔고 싫어하지 않고 질러둔 게 너무 많아서란말야. 열정적이지 않아도 한 번 보면 한 번 더 좋고, 즐거우니까. 굳이 생각을 깊게 하지 않았어. 그말은 그만두라면 바로 그만둘 수 있어. 그래서 지금 진짜 그만둘 때인가?를 하루에 몇 번이고도 생각했어. 웃기지 무슨 투디덕질가지고 이렇게 심각하게 구는지. 근데 나는 진짜 진심이었단말야. 나는 정말.. 내가 즐기고 싶은 거에 항상 열정을 쏟아부었고 그거에 대해 후회가 없는데, 너무 후회가 되는 순간이었다고. 

 

정말 .. 씨디 안 내고 드씨 5년만에 내는데 그게 역수입 씨디여도 이러지 않았어. 물론 이런 것들이 쌓여서 이게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도 맞지. 나는... 솔직히 말하면.. 지금도 마음이 정리됐다고, 풀렸다고 해도 안 풀렸어. 아직도 이렇게 이야기하라면 잔뜩 이야기 할 수 있고 눈물도 나온단말야. 진짜... 내가 짜증나는 게 과연 이 일때문일까? 다른 것때문에 짜증난걸 여기다 푸는 게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그 생각하면서 공식에대해 따지고 있으니 눈물났단말야. 울컥해서 눈물조금 맺히는 게 아니라고.. 쪽팔려서 말 안 함.... 생일이 목요일이고, 생일트윗올린게 금요일이잖아? 나 토요일에 진짜 텐션 낮았어. 오전에 울고나서 최대한 참았는데도 진짜 텐션 낮았어.

 

정말 상처임..진짜로.... 이렇게 될때까지 만들어준 거도 정말 밉고 아직까지도 뭔갈 할 생각이 없는 게 미움. 정말로 뭔가 다른 대형프로젝트를 준비하느라 트윗을 못했다고 해도 순수하게 기뻐할 수 없어. 할 건 해야지. 대단한 거 하랬니? 분명 나는 8월내내 소라 생일 정말 기대해왔는데 결론이 이렇게 난다는 게 너무 슬펐어... 나는 정말 즐겼는데 왜 남의 즐거움을 이렇게 망쳐? 내가 이거 생각하는 거 가지고 울어야겠니? 너무 화난다고.... 지금 마음이 풀렸다는 건... 아무튼 소라에 대해서 생각하고 뭔가를 할 마음이 생겼다는거야. 심지어 아직 소아라 전체에 대해서도 마음이 안 돌아옴....그리고 그걸 볼 수 있게 됐다는 게 받은 상처가 사라지는 건 아니라구. 진짜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어....

 

진심으로... 아직도 그냥 그만할까 이 생각해. 이렇게 답답할 수가 없어. 너무 내가 바보같다고. 그리고 이런 상태여도 돈을 쓸 생각이 있는 건, 굿즈 지나가면 후회하니까 ㅅㅂㅜㅜㅜ 최대한 욕 참아보고 있는데 이거 너무 내가 병신같아서 그게 안 됨... 소라가... 이게 너무 내 일부여서.... 그래서 굿즈사는 것도 어느정도의 관성이라서... 안 돼. 불가능해. 전에부터 계속 말하던 게, 앞으로도 소라가 내 일부가 되어서 당연하게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인데 이게 지금 너무 괴로움. 왜? 왜? 

 

그래서 생각한거... 나 그래도 시리즈종료 항상 자주 상상하고, 정털린적도 너무 많아서 그냥 때려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단말야. 실제로 이럴거면 정말 때려쳤으면 좋겠고. 굿즈도 이렇게 미래에 후회할까봐 그냥 습관적으로 안 사도 되고, 희망고문도 안 당해도 되고, 매번 그렇듯 멋대로 기대하고 상처받지 않을 수 있으니까 그냥 때려쳤으면 좋겠단말야. 근데 겨우.. 이런거가지고 이렇게 상처받아서 울고그러는데 시리즈종료하면 솔직히.. 멀쩡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고 장담은 못하겠음...

 

이번 일이... 정말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게 화가 안 나고 뭐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갈 수도 있음. 근데 내가 덕질을 하면서 용납이 안 되는 부분들인 것 같아. 나는 그래도 우리 공식이 아무리 동아리 운영보다도 허접하게 진행하고 이상한 짓거리를 해도 좋아했는데 너무 상처받아서 너네가 뭔짓을 해도 그냥 싫어... 이렇게 제일 중요한 거 제대로 안 하면서 AGF에서 에이유나하면서 그 이야기로 신나하는 것도 짜증나고, 우타에서 뭐해도 그냥 다 비관적으로 보인다고. 전혀 재밌지않아. 재밌으려고 하는 건데 보이는 거 다 화가나. 

 

이렇게 적고 보니까 진짜 그냥 그만하는 게 맞기도 하는 것 같고..

앞으로 덕질하면서 이 상처 계속 안고있을텐데... 나는 다른 캐릭터 생일보면서 소라 생일을 안 떠올릴 자신이 없어...

분명 작년 생일에는... 엄청 좋았던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 거니? 밸런스 맞추니?

그럴거면 진짜 하지마... 애초에 이부라지 한다는 말을 안 했으면 좋았을텐데

 

나도 모르겠다.. 진짜 뭐가 하고 싶은지 모르겠고 그냥 이렇게 붙잡고 있는 나도 싫다

나는 아직 소라와 해보고 싶은 게 많아.. 앞으로 뭐할지 항상 두근거리며 생각한단말야..

근데.. 그냥 가만히 평타만 쳐도 될일을 왜.. 그러는 걸까. 나만 이렇게 화나고 속상한건가? 그런거야? 내가 이상한거야? 내가 이상한거면... 그냥 내가 그만두는 게 맞을듯...

 

 

 

 

아무튼... 하루 지나고 좀 제정신으로 이어서 써보면..

작년 생일은

"8월의 마지막날, 그리고 내 생일! 다같이 불꽃놀이 했습니다! 또 내년! 여름! 기다릴게!!"

가 모토였으면

 

올해는...

이게 조금 모토일지도요?(웃음)

이렇게 매년 뭔가 있는 거 좋지~

 

처음부터 여름방학같은거 없어-하고 웃어도 돼! 

내 생일이야!

모두가 해피해질 수 있도록!

 

올해는... 취직해서, 휴가도 없이 일을 계속했는데 소라 생일인 것만으로 8월이 너무 반짝거린 것 같아! 크게 무언가 하지 않아도 하루하루 다음날을 기다리게 되었어! 끝은 나쁠지 몰라도 한달도 전부터 소라 생일을 두근거리며 기다리는 나날이 될 수 있었고! 휴가는 없더라도 소라 생일에 반차도 낼 수 있었고, 뒹굴거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또 밖에 나갈 수 있어서 좋았어! 소라... 다시 한 번! 늦었지만! 생일.. 정말 축하해!! 

 

또 일년간 내가 모르는 곳에서일지라도! 소라가 웃음으로 가득한 좋은 일년을 보낼 수 있도록!

언제나 소라가 가장 좋아하는 소아라 모두와함게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응원할게!!

생일축하해🩵🩵🩵🩵🩵

또 내년에 재밌게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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