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울정도로 블로그를 버려둬서... 그냥.. 일케 한 번에 쓰겠음
많은 일이 있었어요?
6월에 재택금지령을 받고.. 고민을 하다..
저연차일때 일을 배워야하는데 여기서 계속 다니면 인쇄쪽은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연협만 하고 그만두려 했던 상황이라서
세달 더 다닌다고 내가 크게 발전할 것 같지 않고,, 연협... 못하는 게 아쉽지만 그냥 지금 그만둬야겠다 하고 깨끗하게 퇴사말씀드렸는데~ 그거 면담하면서 과장님이 대표님께 이야기꺼내서 우리팀은 재택다시 허락 맡아서 너무 뻘쭘했지만 ㅎㅎ 그래도 퇴사하기로 맘먹으니까 너무 기쁜 나날이었다고하네요~ 이 회사에서 이대로 괜찮을지?는 계속 생각중이었기 때문에 이게 기폭제였지 원래도 그만둘 생각이었음. 시기의 차이..
그래서 이제 미치게 통근하며 공부하는 짓도 끝나고.. 문제점은 오히려 재택하니까 시간의 여유가 생겨서 공부를 안 함.
사실 그냥 쓰리디 빠져서 그런 것도 있긴함... 이거 큰일났음 정말로... 근데 이분들이 매력적인게 제 탓일까요?! 타이밍의 문제가 있긴하겠지만?! 하지만 아주 적절한 타이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무튼무튼
일본어 벼락치기와 동시에 빠졌다고 봐도 무방하죠 (ㅅㅂ)
흠 갤러리를 보고 있는데 사진 찍은 게 그닥없네요
그러니까 안 올린 거겠죠?
지하철통근하면서 지하철에서 일본어 공부도 했는데.... 회지도 읽고... 재밌었다
7/7일에 시험을 봤구요... 제 생각에는 붙을거같아요? 청해 독해는 50점이상일거같고 언지는.... 과락은 안 할겁니다 그러니까 붙겠죠?
아니 언지를 제일 열심히 했는데 이게 말이 되냐 ㅎ..
시험도 끝나고 재택도 시작한 저.. 지수가 바로 놀러왔어요. 이거 너무 많아서 짜장면 버렸는데 담날에 버린 짜장면이 생각나서 슬펐음.
2주 통근하면서 지하철에서 회지읽는거 존잼이라 그냥 이렇게 커버도 만듦. 근데 만들고서 쓰리디 덕질하느라 읽지못함 ㅈㅅ합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새벽 2시까지 야근했는데
이유: 기획팀이 일을 한달동안 까먹었는데, 하루 더 달라고 한 이유를 디자인 디벨롭하다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같이 야근했는데 솔직히 저는 .. 누군가하겠지의 마음으로 멍때렸다고 하네요..... 어쩌겠어 퇴사생각밖에없는데. 기획자분이 마지막에 이렇게되어서 어케요..하시는거에 먼 대답을 못하겠음 (누구탓인데..)하며 완전 사회부적응자모습같이 걍 대답을 못함...
다-이스 큐브 어플 다운 받아서 라이브보는데 티비연결하니까 크기 안 맞는게 넘 화가났음.... 아무튼 라이브는 재밌게봤습니다. 이때 노래를 아직 많이 몰라서 좀 넘겨넘겨 보긴했는데 그래도 즐거웠어요...
그리고 이제 신경뇌가 교수님이랑 뇌파검사 결과 이야기하는데 20분동안 심전도가 두 번 이상했다고 실신한 적도 있고 (너무 옛날아녜요?) 한 번 심장내과 가보라고하셔서 같은 병원으로 가서 교수님뵙는데 너무 과하지않나?!하고 그냥 집근처 2차병원 예약했는데 결국 초음파빼고 검사는 똑같이 해야해서 헹..,, 됨. 근데 별일 아닐 거 같아서 예의상의 검사. .. 니까.. 그도그럴게 저 그 검사했을때 계속 수면부족의 4시간 통근 후 새벽 한시까지 공부하던 때였어요......... 끝나고 근처 소바집에 가려했는데 문을 안 열어서 그냥 집근처 미소야에가서 냉모밀을 먹었다고하네요
그리고 그날저녁 가족과 갈비를 먹고 투썸에 가서 케이크음료빙수를 먹는데 갑작스럽게 여행계획이 짜져서
날짜가 결정되어서
네?! 소라군 생일인데요?!
가족은 모르는 소라군 생일 기념 여행 리스트 달성되었습니다
근데 기념여행이 아니라서.. 기념여행은 진짜 가서 소라군 생일 축하해....의 마음으로 있어야하는데 그게 가족이랑 가능하겠냐고요~ 노래부터 들을 수 있겠냐고요~ 다이칸야마가 소라라이브로 기억이 남았는데... 코타키나발루에 가서는 어떤 노래를 머리에 심어두고 올까요?
그리고 팬클럽 들어가고 싶어서 (이걸 확인할 때는 그냥 반만 진심이었고 지금은 100%진심) 보는데 해외밴당함. 아니 받을 주소만 있으면 되는 거 아녜요? 물론 어기고 해버려도 상관없겠지만..... 이렇게 첫번째에 스크롤 내리지도 않았음. 바로 있어서 그냥 포기했어... 내가 가는 방법밖에 없죠? < 매일이 이 상태
회사가서 또 냉소바를 먹음. 대리님이랑 이야기하며 주말에 신촌에갔다가 못먹어서~ 좋아용 (사실 그러고 집근처에서먹었지만) 됨
아니 사진이 없잖아. 트위터 들추고오겠습니다..
흠.. 아직 14일인데 27일에서 끊겼군... 흠...
어쩔 수 없네요 뭐 그냥 매일 쓰리디 영상봤을겁니다.
17일 소우군 생일 그림을 그리려는데 너무미뤄버려서 결국 또 16일 밤에 그리는 짓을 해버림... 진심 그리기 싫었는데 가오죽을거같아서 열심히 그렸어요..... 케이크 먹을까 했는데? 이것도 귀찮아서 말았습니다만 집근처에 최근에 케이크 집이 생겼더라구요. 거기에 바나나초코케이크 팔던데..... 알았으면 먹었겠죠? 근데 생각해보니 17일에는 효빈이랑 지수가 집에왔기에 못먹은것도 맞는거같긴한데 그냥 귀찮은게 맞아요. 생일축하했습니다~
이렇게 여름용으로 그린 스티커도 이 날 도착했어요~ 색감은 애초에 포기하고 그린거긴하지만 좀 아쉽긴해요~
놀랍죠?
그리고 방청소를 하면서 굿즈는 아예 정리를 새로하려고 굿즈존을 버리고 청소했는데 이때 청소한 방 지금 깨끗하냐고하면............ 하~ 방에 안 머물면 그냥 물건을 던져둬가지고 오히려 더러워지는거아세요?! 거기에 아직 굿즈청소 시작도 안 함....
이날은 기타수업이라 기타도 배우러갔어요. 근데 진짜 시험끝나니 기타 하기 싫다. 할게많아. 투디도 덕질해야해 쓰리디도 덕질해야해 투디덕질하며 그림도 그려야해 게임도 해야해 인생도 살아야해 기타는 누가 치나.. 쓰리디가 제일 나쁨..
그리고 고닥교 친구들을 만나서 훠궈도 먹고 무섭지않다고들어서간건데 절찬무서웠던 이상현상테마머시기를 하고 보드카페에 갔어요
사실 보드카페에가면 이야기를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뭐 따로만나서 하면 되는 거 같기도 하고 누군가는 트위터에서 상시로 대화하고 있기도 하고 .. 일단 5명을 수용할 자리를 찾기에 너무 더웠다고하네요....
진정한 장르박살러. 두 명의 부스를 터트리다 (ㅜㅜㅜㅜ)
퇴사날에는 (회사 밥도 안 사줌 진짜 나쁘다...) 짜장면+탕수육 먹었는데 이 날 지연이랑 진유언니도 만나서 또 중국음식을 먹음. 제가 가자고 하긴했는데 점심에 짜장면먹은걸 까먹었음. 마파두부는 별개니까 ㄱㅊ습니다. 깐풍기는 탕수육때문에 물려서 못먹었고 오른쪽은 가지덮밥이라서 안 먹었어요... 그러고나서 짧게 이야기하고 빠빠를 친 마지막날이었어요
모든 알람을 끄고...... 이렇게 제 첫 직장과 안녕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8월1일부터 존잼이야기 많은데 (그냥 쓰리디 이야기임) 깔끔하게 7월 31일로 마무리지어볼게
그래도 첫회사로 월급이 존나짜다빼고는 좋았다고 생각해요. 많이 배웠고 사람 좋았고 재택 좋았고.... 문제는 진짜로 내가 지금아니면 인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채로 들어가는 게 불가능할 거 같기에 퇴사한거지만.... 만약 이거아녔으면 이렇게 극단적으로 저지르지는 않았을듯. 근데 마지막날에 두시간만에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다보니 백수불안감 ON 됐는데 지금은 또 노는 게 너무 편해졋..(벌써?)
ㅎㅎ 근데 진짜 이제 할겁니다 ㅎㅎ..... 아니 하려했는데 ㅜㅜㅜ 주말까지 4일만 휴가느낌으로 놀고 하려했는데ㅜㅜ 쓰리디가 사람을 망침 ㅜㅜ 라이브보느라 망침..ㅜㅜㅜㅜ 슬픕니다 슬퍼요............ 쓰리디 이야기 진득하게 .... 하지 않습니다. 쪽팔리기 때문이죠. 쓰리디잡은게 아마쨩이후로 오랜만이라서 당황스럽네요? 사실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새 앨범 발매할 10월까지는 좋아할거같아서 호화판 바로 결제했죠.... 1월...1월은 모르겠네.. 일단 일년은 진짜 모르겠고 (팬클럽 굳이 안 하는 결정적 이유)
아니 나는 쓰리디를 언제나 가성비덕질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마쨩도 씨디를 사기 시작한건 어라이브 파면서였고 (물론 통상특전다른거해서 한 씨디를 몇개사긴합니다) 근데 ... 한달만에 30만원 결제한 모습을 보니 전혀 아니란걸 깨달았지 뭐예요~ (블레있는 씨디, 라이브 씨디 통상판, 씨디예약) 통상사지말고 호화판 살걸. 지금도 얼른 새 블레를 결제하고 싶어서 죽어가고 있지뭐예요~ 근데 지금 블레 5번 더 보고 해볼게요~
아무튼 이렇게 쓰리디 덕질을 열심히 했고.. 투디는 좀 방치했죠. 그럴만합니다. 진짜 지쳤음. 좋은 마음은 변하지 않았는데 장르 자체에 지쳤음. 공식을 떠나서 클라스터랑 그냥 이거 붙잡고 있는 한심한 모습도 전부 모든 게 지쳤음... 거기에 쓰리디 노래 듣느라 소아라 노래도 안 들으니까 뭐 +될게 없는 상태인거죠. 하지만 그덕분에 -될것도 없어서 그냥 있습니다.
8월~ 열심히 살아야하고.. 소라 생일도 열심히 축하해줘야 하고.. 여행도 가고..... 할 게 많네요
놀생각하지말고 취준하시길.. 제발.. 당신은 포폴을 새로 만들어야합니다....
편지도 써야하는데